일주일 정도 엄마가 무척 가고 싶어했던 이스라엘 성지 순례를 여동생아랑 엄마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전 교회도 잘 안다니는데 엄마가 같이 가고 싶어하셔서
효도 한다는 생각으로 갔습니다
그냥 결론은 엄마랑 가는 마지막 여행이구나 하는 생각만 들더군요
본인이 무척 원했던 여행인데 몸이 아프고 여행이 힘드니 계속 짜증만 내시더군요
같이 여행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도 없고
본인 몸이 아프니 조그만 일에도 예민하고 매사에 부정적이고
그냥 저냥 갔다오기는 했는데
당분간 엄마랑 말 하기도 싫어요
엄마도 딸들 태도가 냉하다 싶은지 여전히 저기압에 화 나있는 듯 하고요
나는 내 힘으로 건강하게 옆사람에게 폐 안끼치고 다닐 수 없게 되면
여행은 그만해야지 하고 다시한번 다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