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내신 7.5등급
미국에서 4년8개월 살다와서 소통에는 문제없음
솔직히 이 성적으로 국내대학은 갈 곳이 없어요.
수시 넣기는 했지만 기대가 없고
수능은 애초에 접수도 안했습니다.
자기주도고 뭐고 생활습관도 엉망인데
유럽으로 파운데이션 과정 밟아 진학 하겠다고
난리난리네요. 바로 유학가는 아이들이 같은 반에 세명이 있나봐요. 걔들은 수능으로 간다는데..
내신도 3등급이 제일 못하는 애라고 하고요.
뭘 믿고 보내나요? 확신이 없어 못 보내준다니
엄마가 없으면 알아서 잘하게 되어있대요.
학교 생활도 지금껏 나쁜짓은 안했지만
바람잘날 없이 보냈어요.
나라도 미국은 싫고 영국도 별로고
호주도 싫다. 등등 너무 웃기네요
소리지르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서로 조근조근 말싸움이 오가서
갱년기 어머니는 천불이 난답니다.
여러분이라면 오케이 하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