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여행 다니는거 안다니는 거 큰 차이 없어요.

여행 많이 다닌다고 식견이 넓어지고 성숙해진다면 허구헌날 여행 다니는 수다쟁이 동네 아줌마는 성자됐겠지요.

 

가끔 엄마나 아빠들이 애 핑계대고 무리해서 여행가는데  돌아다님서 진상짓 허용하거나 애한테 화내고 짜증내는거  보면..여행과 인성은 아무 관련없는 걸 느끼고요.

 

경주며 방방곡곡 아무리 다녀도 차분히 앉아 공부했던 애들이 한국사시험도 더 잘봅니다. 

 

여행은 그냥 목적없이 쉬는 거고 

자기 형편에 맞게 해야해요.

애한테 좋은 영향을 준다는 둥...

카드할부로   해외가면서 온갖 명분...이건 아닙니다. 

돈 모아서 가고 싶은 곳 가는 거야 기호식품 처럼 자기 자유고요.

 

덧붙여..여유없어 여행 못다닌다고 행여 죄책감 느낄 분도 없었음 합니다.

캠핑이나 패키지여행 보면 구태여 애랑 와놓고 애한테 얼마나 짜증내는지, 반면 통제는 또 안하고요.

 

 

애는 태어날 때 받은 인성과 성품, 지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자라납니다.

집 앞 공원이나 저렴한 박물관.인근 계곡 가서 추억 만들어주면 되고 어디에서 어떻게 놀든 애들은 부모가 친절하고 다정하면 그곳이 파라다이스입니다.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