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나름 명문대에 입학하여 새내기로 캠퍼스를 걸어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벤치에 앉아있다가 저 위에 새 좀 보라고 하더래요.
저 새가 얼마나 희귀종인지 아냐고 하면서 흥분해서 썰을 푸는데 조금 들어주다가 약간 맛이간 노숙자같아서 조용히 피했대요.
나중에 알고보니 세계적인 조류학자인 그 학교 유명한 교수님이었음. 그 새는 진짜 보기 힘든 새였대요.
작성자: 심심
작성일: 2023. 09. 30 18:38
모 나름 명문대에 입학하여 새내기로 캠퍼스를 걸어가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벤치에 앉아있다가 저 위에 새 좀 보라고 하더래요.
저 새가 얼마나 희귀종인지 아냐고 하면서 흥분해서 썰을 푸는데 조금 들어주다가 약간 맛이간 노숙자같아서 조용히 피했대요.
나중에 알고보니 세계적인 조류학자인 그 학교 유명한 교수님이었음. 그 새는 진짜 보기 힘든 새였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