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 안하고 집에 머물러 있는 걸 좋아하지도 않고..
일단 돌싱이에요
그래서 그간의 모든 괴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해요
집도 자가는 아니에요 그래도 혼자
돈도 벌고 있고, 그러다가 갑자기 심하게 아프면
나락 가겠지만.....
뭔가 이 이상한 열패감 ㅜㅜ
남편이 바람펴서 헤어졌지만, 결국 저는 이혼녀가
됐다는 이상한..열패감이 있어요..
그러다가 10년도 지났고... 다른 사람 인스타그램도
보는데, 이상하게 제가 불행한 거에요...
왜일까 생각해보니...
뭔가 딱 보이는 비싼 명품이 없어서인 것 같아요
그간 살아온 스토리가 어쨌던간에
명품만 두르고 있으면 아 승자 같잖아요
아마 저도 이런 기분때문에 열패감을 느낀 것은 아닌지
그래서 내일부터 돈 모아서 명품사러 가려고요..
샤넬 귀걸이에
반 클리프 아펠 목걸이
롤렉스 시계
(에르메스 백은 사고 싶지 않아요 진짜 안 예쁨)
뭐 대충 이렇게 휘뚜르 마뚜르하면
좀 기분이 나아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