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 가입하고 눈팅도 많이하고, 글도 좀 올리고
10년차 되었는데요..
왜 <사랑은 없다> 저자 쇼펜하우어된 기분이에요.
누군지는 검색 gogo...
저도 한 때 10년 전에는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아!"
"항상 밝아!"
이런 얘기 꽤 들었었는데, 세월지나면서
믿던 사람들로부터 배신도 사기도 당하면서..
아 살면서 긍정적인 태도가 항상 옳지만은 않구나
하고 느꼈어요..
82쿡 눈팅 10년차쯤 되니,
상대방 말하는 저의가 항상 나처럼 선의가 아닐 수도
있겠다는 깨달았고요..그렇더라도 해코지는 안할 지언정 그 의도를 읽을 수 있음에 이젠 놀라워요!.
항상 책 많이 읽으면서 도닦는 삶에 가깝게 살고자 했었는데, 내가 아무리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대해주려고 해도..상대방 의도가 악마같으면 그럴 수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아무튼 제가 더 이상 순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아마 82쿡이 없었더라면...
전 여전히 사람보는 눈 없이 사기당하고, 배신 당하며 살았을 지도 모르겠어요..
내용이 두서없기는 한데 82쿡은 저희
인생의 스승입니다..ㅋㅋㅋ
82쿡 여러분 모두 추석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