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가 세상의 중심인 시모때메 어제부터 와서 전부치고
오늘도 와서 3시간동안 제사준비하고
제사지내고
시모가 막말을 하는 스타일은 아니고
시누들도 일 많이 하는데
가족애가 넘쳐 흘러 똘똘뭉쳐
아침 상 치우고 과일까지 먹고도
남편은 자리 뜰 생각도 안하고
뭉개고 있네요
자기 가족들 모여 행복한 것만 좋지
우리 엄마 아빠 생각은 안하나
마음을 많이 내려놓았다 생각했는데
그냥 시가는 존재만으로 불편해요
며느리가 구조적 약자(?)라 그런가봐요
안그러신 분들도 계시겠죠?
제가 결혼을 잘못한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