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수영장 못 간지가 거의 4년이 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갔어요.
로비에서 수영장 냄새 맡자마자 너무 설레이고
오랜만에 가서 라커룸에서 엄청 바보짓하고 헤맸네요. ㅎㅎ 오늘같은 날도 사람 많더라고요.
수영하면서 느낀게... 좋은 곳 여행가서 풍경보는 것보다 전 이렇게 자유형 하면서 물과 하나된 느낌 갖는게 더 만족스러워요. 바다보다, 워터파크 같은 곳보다 이렇게 레일만 있는 성인 수영장이 저는 가장 좋습니다.
끝나고 햄버거를 사먹었어요. 제가 초등학교 때 친구들과 수영다녔을 때 꼭 끝나고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먹었었는데, 그 기억이 나면서 굉장히 행복해졌네요. 수영하고 나면 꼭 햄버거가 땡기는 것 같아요. 이제 휴일에는 적극적으로 수영장 다시 다녀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