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릴때 읽었던 소설이 궁금해요

어릴때 엄마 책꽂이에 꽂혀있던 장편소설이 있었는데 이제 내용도 가물가물하지만 82csi의 힘을 믿어봅니다.

 

90년대에 나온 책 같구요

여성작가의 작품이었어요

소설의 배경이 경상도 어느 지방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바람꽃은 시들지않는다와 헷갈렸는데

내용을 보니 아니더라구요

 

어떤 여자가 강물에 몸을 던져 자살시도를 했나?

그런데 그때마다 다른 이의 삶이 보이는거예요

그래서 그때 겪었던 이야기를

심리상담하면서 얘기해주는 내용이었던것 같은데...

 

아주 보수적인 지역에 살았던 자매들의 이야기였고...그중에 진취적인 성격을 가졌던 동생과 여조카가 한남자를 두고 얽히기도 하는 복잡한 내용이었어요

 

너무 오래되어서 내용이 기억이 안나는데

문희라는 이름과...여주를 바리라고 부르던 장면?

여조카가 학교선생님과 불장난을 하고 버림받아서

그남자가 사위로 들어간 집안의 회장을

작정하고 유혹해 복수하는 과정도 있었고

이 여자가 마케팅 감각이 있어서

패션광고를 하는데 선녀 이미지를 사용해서

입으시는 순간 당신의 날개옷이에요

뭐 이런 비슷한 카피를 썼던 장면이 기억나요

 

엄마가 편찮으시니 자꾸 옛 기억이 떠오르는데

저는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안나와요ㅜㅜ

이 정도의 정보로도 찾아주실 수 있는

능력자님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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