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퇴직한 후에도 최소한 10년 이상 20년 정도까지 일하고 사회활동 하고 싶었는데

 

 

 

이거 정말 꿈 같은 허무맹랑한 생각이었나봐요.

나이 먹어가는 지금도 기력이 딸라고 젊은 친구들

못 따라가겠는데 ... ㅠㅠ  60살 65살 이후에도

뭔가 일을 하겠다고생각했다니 ...

 

나는 급해서 뛰는 것도 모자란데

느릿느릿 마치 좀비처럼 느리게 걷는

어르신들 보면서 답답하게 생각했는데 

언제부턴가 이해가 갑니다. 나도 늙으면

저렇게 느려지겠지. 계단을 두 개씩 오르고 내리는 건

불가능해지겠지. 냄새 안 나면 다행이겠다 싶습니다.

 

매일 약해지고 늙어가는 나를 느낍니다.

ㅠㅠ 젊어서 연애 한 번 못 해봤는데 이제 할아버지 되게 생겼어요 ^^

ㅋㅋ 돈이 없어서 나중에 성공하고 시험도 붙으면 그때 멋있게 적어도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고백도 하고 사랑도 하려고 했는데 ㅋㅋ

 

꿈의 크기만큼 노력하질 않았네요. ㅠㅠ

이제 누구에게 사랑하자고 해도 민페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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