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어이없이 사고를 냈어요.
신호 기다리면서 명절에 양가에 쓰게 될 돈 골똘하게 생각하다가 브레이크가 미끄러지는것도 모르고 있다가 어이없이 앞차를 박았어요.
꽁 박아놓고도 처음엔 제가 박은줄도 몰랐어요. 무슨 멍청한 짓인지...
앞차 차주가 황당한듯 다가오는데 진짜 저도 처음엔 어리둥절하더군요.
제 차는 경차고 앞차는 수입차에요.
제 차 번호판이 살짝 찌그러진 정도의 강도인데 얼마나 나올지 심란하기만 하네요.
추석때 나갈 돈 계산하다가 제 부주의로 나갈 돈이 더 늘어나게 된 형국....
백퍼 제 잘못이니 어디에 탓도 못하고
한심해서 하소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