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시어머니한테 본인 아들 뒷담화 해도 되나요?

시어머니 명절날 가면 뭔가를 하라고 그렇게 이야기를 해요.

 

여행을 많이 다녀라, 나이 들면 못 간다. 이런 이야기를 계속 무한반복 이야기 합니다.

 

여태까지는 웃고 가만히 있었는데요.

 

시댁에 가면 몸이나 옷을 스캔을 합니다.

 

꾸미고 다녀라, 등등 그런 이야기를 해요.   

 

남편 생각하면 속이 터집니다.

 

집에서 뒹굴뒹굴 거리고 , 돈 안쓰는걸 가장 좋아하는 남편때문에요.

 

남편은 어딜 가는걸 안 좋아해요. 그냥 집에서 핸드폰으로 유튜브나 스포츠 경기 보면서

 

그걸 더 좋아합니다.

 

여행 가자고 하면 가긴 가죠.  가는데 정말 짜증납니다.

 

만약  서울을 여행 가요. 그럼 유명하다고 하는곳에 가서 밥도 먹고 가볼수는 있잖아요.

 

남편은 그게 아닙니다.

 

그냥 서울 온거에 인증만 하면 되지? 뭐 그렇게 까지 다니냐? 등등 

 

그리고 엄청 짠돌이예요.

 

뭔가를 먹음 항상 뒤에서 돈 계산하는? 오늘 얼마 썼네? 이런 이야기 하면요.

 

아휴~ 진짜  그냥 여행 안갈랍니다.

 

저도 돈 벌어요. 

 

저도 돈 버는데 제가 반찬을 많이 한다든가? 하면 미리 이야기 합니다.

 

반찬 메인 하나만 하지? 왜 이렇게 많이 했냐는둥? 

 

저희가 주말부부인데요. 주말에 올라오면 사실 반찬에 신경 쓰거든요.

 

아무튼 요즘은 그냥 반찬 하나만 놓고 있어요.

 

숙소도 솔직히 여행 가면 콘도나 하룻밤 묵어보고 싶거든요.

 

근데요. 현실은 무인모텔을 갑니다.

 

남편은 사람 안 마주치는 무인모텔이 좋대요.

 

짠돌이 남편이라  하루는 짜증나서 제가 제 돈으로 호텔을 잡았어요,

 

호텔이라기보다  비지니스호텔이예요.

 

계속 여기는 무인호텔보다 별로다, 어떻게 먹을게 없냐?등등 궁시렁 대더라구요.

 

이런걸로 남편 시어먼한테 뒷담화 해도 되나요?

 

저런말 할때마다 속 터집니다.

 

저희는 자식이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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