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얼굴 들여다보는 직업이라.. 유심히 볼 일이 많은데요.
중년쯤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하면서 수염 나는 여자분들 많습니다.
인중 털이 굵어지고 억세어집니다.
볼쪽은 피부관리 잘 하고 화장까지 매끈하게 해서 뽀얗고 보들보들한데
인중에 굵은 털이 숭숭 난건 왜인지 스스로 잘 인지하지 못하는분들 많더라구요.
그래서 인중만 화장도 좀 들뜨고, 털이 많은분들은 정말로 수염처럼 보이거든요.
그리고 코털..
무표정으로 거울 보시면 잘 안보일 수 있어요.
그런데 씩 웃으면서 콧구멍이 옆으로 길어지고 퍼지면 숨어있던 콧털 드러나는분들 많습니다.
요거 두가지.. 스스로는 너무나 익숙해서인지 잘 인지 못하시는데 남이 보면 상당히 잘 도드라지는 경우 많아서..
한번쯤 거울 보며 정리하시라고 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