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희 집에 드디어 강아지 입양했답니다!!

저희 가족 모두 (사춘기 지난 딸, 사춘기 들어서려는 딸) 동물을 너무 좋아하지만, 제가 감당할 자신이 없어 계속 망설이고만 있었는데.. 망설이다가 평생 입양이 불가할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서 드디어 입양했어요.

 

 특히 저희 막내가 유기견에 관심이 많아서 늘 동물 구조 유튜버 보면서 울고 있고.. 그만 좀 보라고. 왜 좋아하는 동물을 보는데 슬픈 컨텐츠만 보냐고 ㅜㅜ 뭐라고 하면 안 울겠다면서 입을 앙 다물고 보면서 눈물만 주르륵 흘리고.. 그거 매 번 보는 저도 힘들고 혼내기도 난해한 상황만 3년을 보냈어요ㅜㅜ

 

그러다 포인핸드앱으로 매 번 강아지들  보기만 하다

눈에 쏙 들어오는 아이가 생겨서 신랑한테 보여줬더니 바로 너무 좋다고ㅋㅋㅋ

 

저도 어렸을 적 동물을 넘 좋아했는데 맞벌이 집이고 엄마의 반대가 너무 심해서 못 키웠던 한도 있고 해서 .. 내가 좀 더 부지런해지자~  결심하고 입양했는데 입양 1시간만에 아오 진즉 데려올껄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리 예쁜걸~~  

애들 키워 놓으니 늦둥이 입양한 느낌같아요.

집에 아들도 없었는데 아들 같단 느낌ㅋㅋ

 

예전에 고양이 키웠을 때에는 별다른 준비 없이 키웠는데 강아지는 사회화부터 공부할것도 많네요.

공부 열심히해서 우리 강아지에게 좋은 가족이 되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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