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저도 친정 이야기

저희는 원래 추석 1-2주 전쯤에 친정부모님 만나 부모님이 사주시는 밥 먹고,

추석 당일에는 시가에 다녀왔었어요.

그런데 최근에 엄마 몸이 안좋아지셔서 그나마 하던 식사모임도 안하고 그냥 넘어가는데

엄마가 그걸로 사위 보기 미안하다고 계속 힘들어 하세요..

전 괜찮다고, O서방도 어디 안가면 더 좋아한다고 하는데도 스스로를 괴롭히시는 성격이라.. ㅠㅠ

 

다른집들은 추석에 친정엄마가 진수성찬 차려주시나요?

엄마가 하도 미안해 하시니까, 그럼 우리끼리라도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돈 10만원이라도 주시면 차라리 마음 편하겠는데 또 그러진 않으셔서... (경제적으로 어렵진 않으세요)

사실 저도 가운데서 약간 난감한 상황이긴 해요.

그냥 용돈으로 주세요 할까요? 어떻게 하는게 서로서로 마음 편한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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