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한테 들은 얘기에요.
얼마 전 . 압구정동의 성형외과의사 가 사망했는데요.
나이는 50 안되었고, 사인은 심장마비 였다고 했대요.
솜씨도 좋아서 입소문이 많아 엄청 잘 되는 병원이었나 봐요.
사망한 날도 평상시처럼 직원들보다 일찍 출근했는데, 심장마비가 와서 손도 못 쓰고 사암했다고 하더래요
부모보다 앞서 가서, 얼마나 허망하고 슬픔이 이루 말 할 수 없었겠죠..
그런데 , 반전인 게 심장마비가 아닌 자살 이었다는군요.
본가도 재산이 어느정도 있다고는 했는데, 처가에서 병원 차려주고, 운영도 처가에서 다 했대요.
통장입금 받는 것도 장모 명의로 다 받구요.
의사가 사망 한날 .지인의 잘 아는 사람이 실밥 빼느라고 병원에 방문했기 떄문에 그 상황을 정확히 봤다고 하더라구요.
원장실에서 목 매었다고
쉬는 날도 거의 없이,(휴일도 제대로 못 쉬었다고)
돈은 많이 벌었을텐데,
우울증에,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을 듯요
동전의 양면성같이,인생이 참 그렇네요
화려함 뒤에 보이는 슬픈 그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