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비교하는 부모에겐 비교로 응수해야겠죠?

돈도 꽤 있고 직업도 나쁘지않은 부모님이지만 평생을 남들 부러워하는 스타일이었어요 

결혼해서 이제 그 소리 안듣나 했더니 

이젠 손주손녀로 비교질. 

누구는 무슨상 받았대

누구는 대회 나간대 

누구는 전교 몇등이래 

부모인 저는 정작 아무 욕심없고 

이 세상에서 내 아이들이 가장 중하고

이쁜데 

할머니할아버지는 욕심으로 그득 그득 그렇게 비교를 해요.

저희 아이가 ㅇㅇ대회나가서  은상받았다하니

누구네집 손녀는 대상이라며. 

창피해서 자랑도 못하겠다 합니다.

농담이었다고 수습하시던데 

어이쿠...이미 엎지러진 물이지요.

그래서 저도 이젠 전화할때마다 그래요.

나 아는 엄마는 친정에서 반포 아파트 해줬거든 

그때 말한~ 친정에서 상가 증여해준 그여자~ 

내 친구ㅇㅇ이는 친정에서 애들 학원비 다 대주쟎아~~  

 

전화할 때마다 이런 소릴 늘어놓으니 

확실히 연락이 덜 오시네요 

비교엔 비교로 응수를. 

진짜로 자식 비교하지 마세요.

자식이 크면 똑같이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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