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이가 과외쌤께 30분간 혼나는 중 ㅜㅜ

사춘기 지대로온 중3남자아이 입니다.

다행?인지 공부만 무지하게 안하고 부모와 사이는 괜찮습니다.ㅜㅜ

빡센 영어학원 숙제 하도안해 쫓겨나고 그렇다고 공부를 놓을수도 없어 본인이 과외하겠다고해 과외중인데

 

제버릇 남줄까, 과외도 숙제를 안합니다.

오늘 오시는거 알고도 4시까지 자다가 게임 하더니

지금 30분째 혼나고 있네요.

대학생 남자쌤인데 엄청열정적인데 목소리가 커서 밖에 들리는데 팩폭을 하고계십니다 ㅎㅎ

 

니가 중학교때 좀 잘한다고 자만하면, 고등가면3,4등급가는거 순식간이다. 부모님 뼈빠지게 일하셔 과외비내시는데 죄송하지 않냐? 

내 앞이라면 도끼눈을뜨고 대들었을텐데 꼼짝못하고 듣고 있네요 ㅎㅎ

 

아...속이 다 시원합니다.

근데 음료수랑 물을 가져다드려야하는데

저, 무서워서 못들어가겠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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