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남편이 좀 무심하고
살갑지도 않고 한데
조용한 사람이에요
친구가 잘맞춰주고 살아요
게으르고
애들문제에 신경을 안쓴다
술을 너무 좋아한다
아무것도 안한다
대화코드가 안통한다 등등
불만을 얘기하면서
또 담달이나 며칠지나면
우리 부부사이 여전히 좋아
수습하려는지
어필하려는지
또 굳이 물어보지도않은
부부관계 얘기
나 남편이랑 무슨 영화봤다
남편이랑 한잔했다
남편이랑 산책했다
등등
남편 얘기를 뭐 그리 계속 하나싶어요
무슨 심리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