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의 '왜'가 싫어요

원래 저런 화법을 썼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센스없다고 느껴지네요

얼마전 올케가 유산했어요

남동생이 전화했는데 거기다대고 왜 유산했냐고 자꾸그러니 이유는 없다 누구잘못도 아니다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

당연히 유산에 왜가 어디있나요

비일비재하고 약한아기이면 자연적으로 유산이 되는데 마치 어떤일이 생겼냐 무슨 일이 있었냐는 식으로 물어본거죠...

 

오늘은 저희애가 중간고사를 봤는데 통화하는데 시험을 잘봤냐고 하더라구요 영어랑 수학은 백점을 맞았고 국어는 80점이다 했더니 왜? 라고 하는데 그것도 무슨 이유를 대야하는게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뭐 시험이 어려웠다거나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 그런 이유가 있겠지만 ..왜냐니 

자꾸 왜냐고 묻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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