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초1 학교에서 전화

초1 남아 1학기 때부터 학교에서 전화 꽤 왔어요 사유: 통제가 안된다

전화 두번째 오고나서 바로 ADHD 젤 가까운데 예약해서 검사해봤고

항목 전부다 정상이 나왔어요...

 

그런데 2학기 되서 최근 대면 상담 했는데 저 보자 마자 한숨 쉬시며

애 이름 하루에 백번도 더 불러야 한다고 하시며 40분 내내 애가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듣고 왔어요 ㅠㅠ

돌봄에서도 오늘 전화와서 가만히 앉아있지 않고 장난을 격하게 치는데 애들이 주르르 따라해서

돌봄 분위기 흐린다고 거의 그만뒀으면.. 하시네요 ㅠㅠ

 

담임 선생님은 (말로는) 애가 영특하고 꾀가 많아 ADHD 검사를 조작한거 같데요

이 말은 ADHD를 확신한다는 거겠지요

 

저는 무섭게 해서 그런지 (채찍 당근을 분명히 줍니다 ) 제 말은 잘 들어요

그런데 할머니 말은 전혀 안듣고요 학교 선생님 돌봄 선생님이 다 나이 많으신 분들이고

그리고 엄하게 하지 않으신 분들이라 그런지 거의 할머니급으로 대하는거 같아요

지 맘데로 해도 되는 사람 군에 속하는걸로 보여요 

선생님도 그러시더라고요 사람 성향 파악해서 대한다. 애들도 지 위 아래 딱 알고 대한다

제가 애 다녔던 어린이집, 학원 죄다 상담해보고 했는데

물론 엄청난 장난꾸러기는 맞지만 절대 ADHD는 아니고  통제가 안되는 애도 아니라는데 

학교선생님, 돌봄선생님은 말을 전혀 안듣는다고 난리시고 어디를 상담가봐야 좋을까요? 

행동장애? 이런데 가야 하나요 이런 성향 아들 키우신 분들 조언해주실 말씀 있으면 부탁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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