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친정엄마는 칠순 하고 싶대요.

친정엄마 칠순 하고 싶대요.

 

나이  66인데 벌써부터 칠순 해야 한다고 친척들 다 초대하고 싶다고?

 

근데 올 사람이 없어요. 

 

엄마가 연락도 안하고 찾아가지도 않으면서 부르고 싶대요.

 

환갑도 하고 싶다고 해서 했는데  친척들도 별로 안 왔구요.

 

어른들도 걷지도 못하시는데 오라고 하시는지?

 

오라고 초대도 못하시고 뒤에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고 남동생이 가서 이야기 하고  친척분들 모시고

 

오시고....

 

그때는 제가 나이가 아니 생각이 없어서 그냥 했거든요.

 

그때 잘랐어야 하는데...

 

지금 사는 집도 혼자 사시는데  우리는 가족들이 많다고 오면 잘곳이 없다고

 

집을 몇개나 퇴짜 놓더니  그렇게 강조하더니  정작 엄마가 누구 오는거 싫어해요.

 

밥이며 신경 쓰인다구요.

 

친정엄마는 환갑 칠순을 못해서 안달인지?

 

여동생한테 이야기 했다고 해서 여동생은 말도 못했다고 하는데요.

 

저한테 이야기 하면 바로 이야기 해야겠어요.

 

안된다고..

 

엄마가 어릴적 잘해줬음 몰라 그렇게  어린 애들은 방치하고  그렇게 언어폭력을 당해서 지금도

 

가슴 벌렁 벌렁 거리는데요.

 

칠순 이야기만 나오면 싹뚝 잘라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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