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 주절

50넘으니 하루에도 수십번 마음이 요동치네요..

혼자서 넷플릭스를 본다든지

어학 공부를 한다든지

 사부작거리는 거 좋아하는데

이제는 영 집중도 안되어 재미도 없고.

만나 수다떨 친구도 없고..

 

가만 생각해보면 그닥 불행한 일도 없는 듯한데

뭔가 이 허전하고 궹한 마음은..

 

어떻게 마음수련을 해야 이 질척이는 감정이

말끔해질까요?

 

 이 와중에

애 학교보내고 몇날 며칠 미루던 청양고추 봉지

겨우 썰어 냉동실에 넣고

장하다 큰일했다 스스로 위로하며

언제 콧구멍을 팠는지

오른쪽 콧구멍이 화끈화끈 미치겠네요 ㅠㅠ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