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곧 병역신체검사를 받습니다.
스트레스에 약해서 충동성이 강한 ADHD이고 심각한 문제성 행동을 한 적이 몇번 있어요..
요즘 ADHD도 대부분 현역판정을 받는다고 알고있어요.
그런데 제 고민은 고등학교때 스트레스로 인해서 아이가 예민한 장으로 고생해서 오히려
단체생활을 잘 해 낼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수능때도 2주 전부터 배앓이가 심해서 아침도 못먹고 시험보러 나가기 직전까지 화장실에서 보내다 갔어요. 거의 정신이 반이 나가서 시험보러 갔어요..
혹시 이런 기록도 참고해서 제출해도 될까요? 아이의 민감한 기질이 다소 걱정이 됩니다.
대학생이 되는 지금도 시험기간이나 예민한 문제가 발생하면 배앓이를 심하게 합니다.
아이가 화장실 문제로 단체생활 할때도 문제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기록을 남기기 위한 의도입니다.
고등학교때 다닌 병원기록을 제출해도 될까요?
단체생활 중 시도 떄도 없이 화장실 자주가다 선임한테 믿보일까봐 걱정되고, 그러다 아이가
심하게 스트레스 받으면 또 문제성 행동을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이런 모든 기록들을
우선 남기는게 낫지 않을까 해서요.
그런데 고2까지 다니던 가정의학과가 폐업을 해서 제출을 못하고, 고3때 다닌 병원기록이라도 가져가도 될까요?
참고로 초1부터 다니는 소아정신과에서 받은 소견서는 미리 준비해서 제출할 예정이고, 혹시 이런 민감성 대장등의 자잘한 병원기록도 제출해도 될까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