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엄마랑 대화가 안되서 환장하겠네요

해외에 있는 형제 집에 갈 예정이에요

캐리어에 짐을 넣었는데 

무거운건 제가 가져갈 캐리어에 주로 넣어서 

캐리어 닿고 무개를 재보니 15키로 정도.

 

엄마 캐리어도 무게를 재겠다고 해서 쟀더니 12키로 정도. 

 

엄마가 이거 어떡하냐고 과태료 물겠다고~

 

제가 "아냐. 20키로가 규정이라서 이정도는 괜찮아" 

 

엄마가 계속 "과태료 나오겠다

과태료 나오면 어떡해 

 나오면 내지뭐 ~"

 

제가 " 아니야 과태료 안나와. 캐리어 무거우면 음식재료를 빼~ 해외에서 팔긴 하니까" 

 

엄마: 아니야 공항가서 다시 무게 재보고 과태료 내야하면 빼서 버리지 뭐 

 

제가 " 과태료 안나온다니까!!!  규정이 20키로인데 무슨 과태료 얘길 해~ 캐리어가 무거워서 그러는 거면 물건을 빼~ " 

 

다른 상황에서도 이런식.

계속 이상한 거에 꽂혀서 제가 아니라고 해도 반복하다가

결국 소리를 질러야지만 멈춰요. 

 

경계성 지능장애 같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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