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깔끔엄마, 너저분 딸

엄마는 깔끔하다

바닥에 머리카락하나 있는것도 바로 치운다

설거지 통에 숟가락 하나 담겨있는 것도 못보고 바로 씻는다

온 집안이 깔끔깔끔 정리정리

 

하나 있는 딸은,,,,,

방이 거의 쓰레기 하치장 수준 (그래서 엄마가 보면 스트레스 받으니 문닫고 다니라고 한다)

근데 본인 방 뿐만이 아니라,,

화장실에 수건걸이에 온갖옷을 걸어둔다

화장실 욕조탕 모서리에 사물들 놓는 곳이 있어도 욕조탕옆에 나둔다

쇼파 , 식탁에 온갖 먹은거 껍질 휴지 등등 그대로 나둔다

치우라고 해도 바로 안치우고 드 다음날 치운다고 한다

싱크대에 음식을 해먹고 라면봉지 등등 그대로 나둔다

집 들어오면서 가방 옷은 입구 바닥에 던져 놓는다

방 바닥에 온갖 가방과 옷들이 누워있다 (옷장에 걸어라고 해도 그냥 처박아 둠)

여기까진 그나마 봐줄만한것들임 더한것도 있지만,, 너무 딸을 욕하는것 같아서리  ㅠㅠㅠ

지 몸하나만 깨깟이 하고 나가요 

온 집안이 너저분해지고 있어요 , 이제 치우는것도 지쳐서 가만 나두고 스트레스만 받아요

지가 치우겠지 하고 버텨도 안치워요 

 

이 엄마는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하나 있는 딸이라 참고 또 참지만,,, 이제 나이 20대 중반이면 좀 정리할 만도 한데 

선천적으로 정리가 안될까요????

 

독립하라고 했는데 독립도 안한다고 하니,,,,,

혹시 지혜로운 방안이 있을까요?

정리를 획기적으로 할수 있는 어떤 계기가 마련될까요??? 

 

아님 걍 제가 그냥 계속 치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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