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액단식이 얼마나 위험한지 모르시는 분께

주위에 아무도 단식을 하지 않으니 단식을 잘 모르시는 것 같아 한자 적어요.

 

부모님중 아버님이 저 어릴때 갑자기 구토와 복통으로 입원하셨어요.

 

1차병원에서는 충수염이라고 했는데 대학병원에서는 충수염은 아니라는 진단 받았고 

 

원인 불명이었어요.

 

3일 지나자 거의 일어나질 못하셨음에도 구토가 계속 되어서 포도당 영양제 수액 다 맞으셨는데

 

원인불명이셨어요.

 

일주일 지나자 몸이 약해지니 혈관이 터져서 수액을 맞을 수가 없을 정도가 되시더라고요.

 

그때서야 간호사들이 더 이상 못 드시면 위험해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수액이나 영양제 맞으면 얼마든지 버틸수 있을  거라 쉽게 생각했었죠.

 

그렇게 별의별 검사 다 하고 별의별 영양제 다 투약해보고 혈관이 다 터지고 손은 보랏빛으로 피멍

 

이 들다가 어느 약이 맞았는지 일주일 정도 되어서 구토가 멎어서 서서히 물부터 시작해서 다시 

 

식사하셨어요. 아직까지 그 병은 원인불명이었고 지금도 간간이 그때 큰일날뻔 했다 이야기 하죠.

 

수액 맞고 영양제 맞으면 단식 뭐 천년 백년 해도 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제발 그러지 마세요.

 

게다가 병문안 온 친척중 한명이 그러더라고요.

 

다죽어간다고 해서 왔더니만 멀쩡하네.... ㅠㅠ 

 

심지어 이재명 대표는 식염수만 맞고 있다고 알고 있어요.

 

저희 아버지는 그때 포도당 영양제 수액 달고 해도 그렇게 몸이 안좋아지시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생각나서 너무 걱정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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