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된 광부들 곁엔 '이 것' 꼭 있었다...'기적의 생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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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구봉광산이 붕괴하며 37세 광부 '양창선'씨가 구봉광산 지하 125m의 갱 속에 갇혔다가 16일 만에 구출되셨어요.
출근할 때 부인이 싸준 도시락을 며칠간 나눠 먹고, 대피소의 비상 식수가 있었지만 곧 떨어졌고,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모아 마시기 시작했는데, 몸속 염도가 너무 떨어질까 봐, 한 컵 정도만 마셨대요.
양창선씨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3일까지는 통증이 대단했으나 그 이후는 별 느낌이 없었다”고 합니다.
군에 있을 때 해병대에서 통신 업무를 담당했던 양창선씨는 망가진 군용 전화기를 이용, 바깥과 간신히 연락했고
‘생존’이 바깥에 알려지면서 16일만에 구출되었어요.
완전 기적적인 생존이었죠.
사고 당시 1m75㎝, 62㎏이었던 양창선씨의 몸무게가 구조당시 45kg이었다고 ㅠㅠ
링크 클릭하면 양창선씨 사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