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항상 만들어 쓰는데 이거 이상한가요?
6인용 쓰는데 큰 아이는 기숙사 있고 주말에만 나와서 평소엔 3인 가족용으로 써요.
가족 모두 식사량이 많지 않고 둘째도 중학생이라 학원 후에 저녁을 늦게 먹어 이것저것 많이 먹질 않고 거의 일품식으로 줘요. 밥, 국, 고기반찬, 채소반찬 혹은 고기류 잔뜩 넣은 스파게티나 닭백숙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 테트리스만 잘 하면 냄비까지 넣을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더 큰 건 그냥 2번 돌리구요.
원래 뭔가를 계속 리필해야 하거나 소모용품 계속 써야 하는 걸 지양하는 편이긴 해요.
그냥 떨어질 때마다 집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두고 쓴다 했더니 직장동료가 유난 떤다, 그거 세척 잘안 될 거 같다 하더라구요.
제가 쓰는 식세기는 열탕소독까지 다 되어 나오는 거라 괜찮을 거 같고 육안으로 보기에도 깨끗하게 세척되고 잔여물 얼룩 같은 건 없어요. 맞벌이에 정기적으로 그릇, 수저 소독안해도 되고 남편도 식세기가 진짜 유용한 가전이라 생각하구요.
저처럼 식세기 세제 만들어 쓰는 분은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