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인 외동이 엄마인 지인이 있는데
밥에 있어서는 너무 철저하게 챙기더라구요
무슨 일이 있어도 달려가 밥시간은 무조건 지킵니다
애가 고등힉생이면 다 큰 애인데,
좀 더 편하게 할 수도 있을텐데 싶은데요
밥시간 되면 강박적으로 밥밥밥 하는 그 지인과
만나거나 통화하기 부담스러워지더라구요
어쩔땐 집밥에 온 생활을 다 건 느낌이에요
저는 일을 하기도 해서 밥을 사먹거나, 집밥 먹거나
카드 주거나, 상황에 따라 적당히 챙기기도 했었는데,
집밥 철저한 그 지인 보면
고등학교때 기숙사 생활, 대학생인 지금은 자취하는
제아이는 너무 대충 키웠나 싶기도 하네요
전업맘님들은 고등학생 자녀의 하루 스케줄 함께 관리하고
밥밥밥 집밥 철저하게 챙기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