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미국 3주차인데 좋은지 모르겠어요..

펠로우쉽 프로그램으로 5개월 체류 예정인데,, 지역이 뉴저지라 그런지,,, 여기가 진정 서열1위 강대국이 맞는것인지 어리둥절. 동네도 지저분하고,, 미국이 아니라 남미에 가깝달까요 사는 사람들도 환경도요. 마트 하나를 가도 물건이 영 시원찮고 그나마 차 타고 타겟, 월마트 정도 가야 이마트 느낌 나더라고요. 뉴욕가면 건물 높고 웅장한데 지하철이 상상이상으로 열악 ㅜㅜ 하다못해 백화점을 가도 화장실이 냄새나고,,

센트럴파크 센트럴파크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가봤더니 특별할거 없이 규모 큰 공원이고. 규모는 작지만 한국도 동네마다 근린공원 잘 되어있거든요. 

오늘 한식 미치도록 먹고싶어서 순두부찌개 3만원 내고 먹었더니 약간 현타오네요. 그래도 조앤더주스에서 과일주스 하나 먹고 1만6천원 낸거에 비하면 양반이라고 해야하나,, 테이크 아웃 주스 시키면서도 팁 화면이 뜨고 노팁 누르면서 왜 직원 눈치를 봐야하는지 그것도 매번 짱나는 포인트고,, 

클락션은 왜 그렇게 울려대는지 시끄러워 죽겠고(매일 아침 클락션 소리에 깸;;;) 문 잡아주면 제가 문지기인것마냥 고맙단 말도 없이 자기 몸만 쑉 들어가는 사람들 종종 있고 지하철역에서 여자분 하나가 유모차 들고 내려가는데 아무도 안도와주던걸요,, 뉴욕/뉴저지라 그런 것일까요;;;

암튼 하루하루 한국이 최고인것 같다 염불외며 국뽕 적립중입니다. 

아, 그래도 뉴욕도서관은 참 좋았네요~ 미국와서 제일 감탄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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