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수시원서를 내놓고 걱정

아이가 충청도의 자사고 5등급 극초반입니다.

내신이 맘에 안들지만 그래도 애앞에서는 뭐라 얘기한적 없고요. 원서 쓰는 동안에도 멘탈이 탈탈 털렸네요. 건동홍 밑으로는 아예 원서를 쓰려고 하지도 않구요(같은 학교 친구들이 다 최소한 그 위를 쓰니까요.). 모의고사 성적으로는 지역 국립대도 못갑니다. 다만 학교 담임쌤 말씀으로는  애 생기부가 참 좋다고 얘긴 해주셨어요. 블라인드를 해도 수강과목이나 활동이 일반고와는 달라서 대학에서도 알수밖에 없을거라고. 아이는 재수는 절대 안할거라면서 원서는 낮춰쓰지않고 담임선생님이 제시한 수준의 학교중에 안정은 하나도 안썼어요. 적정과 상향만..답답한건 학교측에서는 상향도 딱히 말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어디를 쓰는게 좋다는 추천도 없다는거. 정말 자사고면 일반고 내신과는 다르게 적용될수있을까요. 아이는 자기의 실력이 일반고 1등급과 비슷하게 평가될거라며 자신만만해해요. 그학교 재학생들이라면 가지는 프라이드가 있으니..실제로 작년에 3.5정도  내신인 선배가 서성한  공대를 갔거든요. 원서를 이미 접수했으니 이제는 기다리는 일만 남은건데 맘은 참 편치가 않네요..

최근 많이 읽은 글

(주)한마루 L&C 대표이사 김혜경.
copyright © 2002-2018 82cook.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