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 질투심이 과한건가요? 미성숙한걸까요?

사내연예 중입니다.

밝힌적 없고 비밀연애입니다.

( 다 알수도 있지만 우리입으로 말한적은 없다 그런뜻입니다 ㅋㅋㅋ)

 

 

 

남친 : A팀+B팀 총괄

나 :  A팀 팀장

여자 : B팀 팀원

 

 

나이는 

글쓴이 < 여자 < 남친의 순입니다

 

여자는 사내연애 일찍 해서 결혼했고 애기도 있어요 (남편은 퇴직후 사업함)

결혼전에 울회사 안사귀어 본 남자가 없다는 우스갯 소리가 아직까지 전해질 정도인 -

그런 전형적인 캐릭터의 여자 에요 

남자와 있으면 혀짧은 소리가 기본 + 여우짓 + 술먹는거 좋아하고 

여자끼리 있으면 용가리 목소리 나오고 + 양다리 강의해주고 이런여자

 

얼굴도 이쁘고 강아지상이에요. 몸매도 애엄마임에도 아주날씬~

성격자체만 보면 합리적이고 그렇게 이상한 사람은 아니에요

단 한가지..

모든 남자가 자기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하는것 빼고는..

(늙은 임원들 부터 신입 남자직원들까지.;;;;)

 

이분 직무 자체가 근속 보장이 조금 힘든 직무라 본인이 찾아낸 방법이

남자 상사에게 여성성을 어필해서 직장내 버티는것 이에요.

이건 주변 직원들 모두가 공감하는 내용이고 뭐 저것도 하나의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암튼

과거에 저 여자가 남친과 근무시간내에 과하게 시간을 보내는 일이 있었어요 

ex) 고민상담을 핑계로 로비 커피숍을 둘이 간다거나

ex) 둘만 점심을 먹으러 외부로 나간다거나

ex) 소회의실에서 둘만 회의를 한다거나...(그냥 노가리인듯)

 

저런일이 벌어질동안 저는 뭐했냐구요?

그떄 승진 앞두고 진짜 너무 바빠서 저런 상황들을 무시 하고 넘겼어요.

오히려 고맙기도 했어요.. 나대신 남친이랑 잘 놀아줘서 ㅋㅋㅋ

왜냐면 퇴근하고 나서는 저와 거의 붙어 있기 때문에 ..

저런짓들이 근무시간 이후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는 점은 확실했기 떄문에요.

 

근데 남친의 저런 이해못할 행동 + 저여자의 이쁜척이 합쳐져서

점점 짜증이 나고 꼴보기 싫어지기 시작했어요.

 

나 :  당신 밑에 모든직원들 에게 공평하게 대해. 왜 저여자만 따로 차를 마시고 따로 밥을 먹냐

       그리고 왜 작고 작은차에 단둘이만 있는 상황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되네?

남친 :  듣고보니 그러네.  문제로 보여질수 있겠네. 니기분도 나빳겠다. 알겠어. 안할게.

 

그리고 실제로 그뒤로 남친은 저런행동을 싹 고쳤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부터에요.

저런 행동들을 안한다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 (이게 포인트)

저 여자한테는 여전히 눈빛이나 말투가 달라요 

여자의 촉이랄까요? 더 밝게 웃어주고. 더 말투가 다정함이 뚝뚝떨어져요...

당연히 남친은 억지좀 그만부려라. 의처증이냐 날뛰고 있죠

 

그러면서 하는말이

" 저 여자가 업무적 큰 결함이 있는 팀원도 아닌데 그럼 내가 너 비위 맞추느라 일부러 인상쓰고 대하랴? "

맞는말 이에요...

 

근데 저는 남친의 눈빛이 분명 다르다고 느끼거든요

 

저 여자랑 바람나서 성관계를 갖거나 그런거 아니라는거 확신하지만..

저랑 오래 만나다 보니... 그냥 저여자랑 대화 나누는 순간순간에도 

짜릿한 이성적 감정을 느끼는거 아닐까?

그렇다면 나는 너무너무 싫은데?

 

아주 솔직한 제 감정이에요... 

 

 

제가 문제인거죠?

남친이 문제인거에요?

(저 여자는 빼고요... 제 3자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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