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녁 준비중이예요.
요즘 날이 너무 좋아서 내내 창문 열어두고 사는데
아이들도 날이 좋아 놀이터에 나와 놀다가 집에 들어가는 소리가 막 들리네요.
아이 1: 안녕~~
아이2 : 너도 안녕~~
아이 1 : 응 안녕~~
아이 2: 안녕, 안녕~~
(1분 반복)
아이1: 진짜 안녕~
아이2: 나 간다. 안녕~
아이1: 내일 올거지?
아이2: 응 엄마한테 물어보고 나올게
아이1: 나도 엄마랑 나올게
아이2: 아니 엄마한테 물어보고 나온다고
아이1: 나도 물어볼게
아이1,2: 안녕~~~
한 3분 만에 헤어진것 같아요.
저 어릴땐 골몰에서 매일같이 듣던 소리였는데
오랫만에 들으니 정겹고 정말 귀여워요.
저희 딸은 이제 놀이터에서 놀 나이는 아니긴 한데 내일은 한 번 놀이터에 커피 들고 나가봐야겠어요. 꼬물이들 어쩌고 노는지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