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고3인데 수능 50일 남겨놓고 제주도 가자고 하는 사람...

네!!! 바로 제 남편입니다.

성적 안나오면 왜 이리 공부 못하냐고, 인서울 아니면 못보낸, 아니 안보낸다고

인서울 이하 학교는 보낼 필요 없다고 하는 사람이

수능 50일 남겨놓고 제주도를 가잡니다..

시아버지가 해외사시는데 이번에 오셔서 제주도 가자고 하신다면서... 

(오랜만에 오시는 것도 아니고 두달만에 오시는 거예요)

제주도 2-3일 갔다 왔다고 수능 망치는 거 아니랍니다.

가뜩이나 9모 망쳐서 애도 저도 심란한데 남편까지 저 ㅈㄹ 입니다.

당연히 안된다고 했는데

남편은 저는 같이 갔으면 하는 눈치입니다만...

저도 안갈려고요,  아이 밥챙겨주고 같이 있어주는게 맞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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