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동료직원의 상습적인 지각

교사입니다

제가 업무보는 곳은

교사 4명이 있는 작은 교무실입니다
그 중 한명이 정말 일주일에 세네번씩 지각을 합니다
출근시간 기준
1-2분씩, 5분, 10분, 20분 다양하게 늦습니다
늦잠자는 날에는
아예 당일 아프다고 하고 병가쓰거나 병지각을 씁니다
(연가를 아끼느라 안 씀. 교사인 분들은 이게 무슨  뜻인지 아실듯)


저희 교무실에는 부장교사는 없고
4명 중 담임이 세명, 비담임이 한명인데
그 비담임이 바로 지각하는 교사입니다

 

예를 들어 8시 10분 교사출근

8시 20분이 학급 조회면

제가 조회 들어갈 때 

그 분 출근한거 못보고 들어갈 때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괜히 피해의식도 생기고 ㅠ 

여튼 짜증납니다 

( 더 디테일 하게 쓰고 싶지만 특정되어 질까봐

이 정도로만 씁니다)

 

본교무실과
건물 자체가 다른 곳에 위치한 교무실이라
교장감도 지각을 잘 모르십니다

그분 같은 교과 선생님이
조회전 그 분께 전화했다가 여러번 안받아서(지각때문에) 지각하는 걸 알게 되었고
그래서 5월쯤인가 출근시간 지키라고 한소리 했는데도
뭐 여전합니다

긴 연휴 시작하는
금요일 오후에 병조퇴..
긴 연휴 끝난 월요일엔 병지각..

진짜 참다참다 이제는
그 교사가 교사 자격도 없다 생각이 들고
이젠 사람으로 보이지도 않습니다

 

교사의 도덕성은 일반인보다는 높은 수준이어야

생각하고 교직생활하고 있는데

화가 납니다

 

지금 생각같아서는 

교감샘께 가서 얘기라도 해야겠다 싶은데

주위 사람들은

그냥 냅두라고 무시하라고 하네요

근데 1분을 늦어도 지각이고

근무태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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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라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일반 직장에서 동료 직원의

근무행태로 생각하고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교사욕 많이 하시는 분들 자게에 있어서 ㅠㅠ

직업을 다른걸로 쓰려다가

그냥 솔직하게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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