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학부모회맘들.. 계산 어떻게 하세요?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이사를 해서 작년에 무척 힘들어했어요.

학교 분위기 파악하려고 처음으로 학부모회 임원이 되었어요. 초등때 아이가 전교회장일때도 저는 학교를 한번 가지 않았었거든요.ㅠ

학교 예산에 학부모회 예산이 있긴 하지만 엄마들 만나 쓰는 돈은 자비부담이에요.

처음 모였을때 커피는 회장이 샀고.. 그때 그때마다 누군가가 내요. 저는 그냥 각자 내면 좋겠는데..ㅜ

여름방학 전 해외여행 다녀오면서 엄마들 간단한 선물 준비해서 나눠주기도 하고 저도 밥도 샀구요.

2학기 개학하고 만난적 없었는데 며칠전 갑자기 부회장이 전화를 했어요. 어디냐고..

전 그때 병원에 가 있었고 이래저래 시간이 안된다고 했는데 굳이 제가 있는 곳으로 오겠다네요.

다른 지역에 회의가 있어 회장이랑 다녀오는 길이라고..(회장이 자차가 있고 부회장은 운전을 못해요. 회장이 운전해서 부회장이랑 다녀오는 길)

병원사정으로 진료를 바로 못하고 점심시간 후 가야했어요. 그래서 엄마들을 만나 점심으로 샤부샤부집에 갔어요.

잘 먹고 계산할때가 되니 아무도 낼 생각을 안하네요.ㅎ

저는 그런 미적대는 상황이 너무 싫거든요.

그래서 그냥 제가 카드를 내니 부회장이 " 얼마에요? 어머.. 너무 많이 나온 거 아니에요? 보내드릴게요.."

그냥 됐다고  다음에 사라고 하고 계산했어요.

그때까지 회장은 아무 말 안하고..ㅎㅎ

이 상황은 뭔가요?

굳이 저한테 점심 얻어먹으려고 온걸까요?

회장은 자기가 차 운전했으니 아예 점심값은 낼 생각을 안했던걸까요?

그냥 자기꺼 각자 내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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