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종종 올라오는 주제..
혼자 패키지로 여행 가는거 어떠냐? 좋다, 별로다 외롭다 말들이 많았지요.
저는 아무때나 갈수 있는데 동반자 찾기가 어려워서 몇번을 주저 앉고 망설이다 한살이라도 젊을때 가자 용기를 내어 떠났습니다. 제 성격은 남한테 먼저 다가가진 못하지만 누가 말시키면 잘하고 사람들하고 어울리는것도 좋아합니다. 결론은 아주 좋았습니다. 전제 조건이 있어요. 혼자 오신분이 나말고 또 있어야 합니다. 비슷한 나이 혼자오신분과 같이 밥먹고 쇼핑하고 자유시간 돌아다니고 사진찍어주고 ...만약 그분이 없어서 완전히 모든걸 나혼자? 그럼 외로웠을거 같아요. 패키지 유럽은 이번이 네번째인데 오시는분들 다들 매너있고 정스럽고 좋았어요. 이젠 가고 싶을때 얼마든지 혼자 떠날수 있을거 같아요.
비슷한 고민 하셨던 분들 용기내보세요. 아니 해보니 하나도 용기가 필요한 일이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