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나이 57세
40초반부터 생리통, 고지혈증, 정신적 무기력감 등등의 이유로 운동 시작하였고,
먹는 것도 조절하여 통통하던 체형이었는데 체중이 많이 줄었어요. 누가 봐도 약간 말라보인다 할 정도.
옷 입는 것 걱정 안해도 되고, 생리통 없어졌고 (이제는 완경이긴 하지만) 좋은 점 많더라고요.
그런데, 가끔씩 폭식증 오고, 아이 다 키워놓고 여유가 생기다보니 긴장이 풀어져서인지 먹는 것 참는게 힘들어요. 혼자 있는 것 좋아하는 성격이었는데 친구 말이 나이 들수록 사람들과 어울려야지 혼자 있으면 치매 온다고. 사람들 만나면 당연히 먹는 일도 잦은데, 저만의 먹는 식 고수하다보니 그것도 꺼리게 되고, 너무 제 자신에게 엄격한 것 같아 그냥 먹고 싶은대로 먹으며 살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제 나이 또래 되신분들, 저 같은 분 계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