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먹고 배 꺼트릴겸 오후 간식 마련할 겸 1시에 떡사러 갔더니 제 앞에 앞에 아줌마가 떡케잌 사면서 끝!
다 팔렸대요 ㅠㅠ
아니 11시 반에 문여는데 한시간 반만에 떡이 다 팔렸다니!!
퓨전 떡집인데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 떡을 사가요
생크림케잌 저리가라 맛있는 떡케잌도 있고 흔한 바람떡, 꿀떡도 모양은 같은데 맛이 달라요
새벽에 쌀 빻아서 떡 만들어 팔리면 끝 (아파트에서 내려다보이는 집이라 여사장님 드나드는게 다 보임)
남편이랑 저랑 빵은 좋아해도 떡은 별로라 우리 먹으려고 내돈내산 하는 일은 없었어요
그런데 어머니 드리려고 산 떡 어머님이 맛있다고 맛보라고 강권해서 먹었다가 떡 늪에 빠졌어요 ㅎㅎ
나이들면서 식욕 줄어서 먹고싶은게 없다던 남편이 출근하면서 떡 사다놓으라고 부탁할 정도
오늘도 룰루랄라 먹을 생각하며 사러갔는데 떡이 없다니..
내일 모레 다 휴무라 이틀 동안은 먹고 싶어도 못 먹고 돈이 있어도 못 사는데 우짜죠 ㅠㅠ
지금도 계속 남편이랑 떡먹고 싶다고 이밤에 떡타령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