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 중1 남자아이인데 정말 죽고 싶을만큼 괴로워요
말 안듣고 불성실하고 저를 너무 하녀처럼 대하구요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서도 더 어릴때부터 인성이
자상하지 않고 이기적인게 보이더라구요
같이 나들이가도 저보다 다른집 엄마나 가족한테 가서 들러붙고.. ㅜ
좀 크고 친구들 생기니까 짜증이 더 심해요
학원도 툭하면 안가고 가더라도 엎드려 자고 거짓말하고 피씨방가고.. 학원 다니기 싫으면 아예 안다녀도 된다 해도 그건 싫다고 하면서 빼먹고 혼자 일찍 끝내고 오고 숙제는 당연히 안하구요
얼마전에는 돈사고도 쳤어요ㅜ 120만원을 그동안 남편이 안쓰는 카드로 야금야금 썼더라구요 평소 용돈은 부족하지 않게 주는데도..(이건 지도 잘못한거 알아서 단단히 주의주고 타이트하게 관리하기로 했어요)
제가 회사에서 직급이 올라가면서 아이한테 신경을 충분히 못써서 그러나 싶어 퇴사할까도 생각했는데 아이 상담의사가(adhd가 있어서 약먹고 상담다닌지 오래되었어요) 오히려 붙어있는 시간이 많으면 더 부딪힐수 있으니 신중하라도 하더라구요
근데 회사에서 회의중에 전화와서 자기 물건 어딨냐고 짜증내고 찾기전까진 전화 못끊게 하고 ㅜ
자기 기분 좋을땐 착하게 굴때도 있지만 정리정돈 안하고 빕먹는 문제로 짜증내고(자기가 원하는 메뉴를 제가 다 나열해야해요) 친구들 만나서 게임하려고 학원 안가고 저한테 자기 물건 찾아오라고 하고 말도 못되게 하고 저도 참다참다 소리지르고 때리면 저를 밀치는데 정말 힘이 엄청나요 왠만하면 안 부딪히려고 하는데 말꼬리잡고 성질 돋우면 정말 자살충동이 엄청 나요
창문열고 뛰어내리고 싶거나 운전하다가 가로등으로 내질러서 들이받고 싶고 그러네요
사춘기가 빨리와서 빨리 끝날까 싶다가도 제가 한번씩 너무 괴로워서 그냥 죽어버리고만 싶어요
남편은 자기 기준이 높지만 자상해요 아이를 어떻게든 잡아보려고 하는데 문제는 너무 바빠요 집에 잘 없거든요ㅜ 제가 주로 아이랑 많이 부딪히는데 정말 잘해주고 많이 이해해주고 지원해주는데도 왜 기본적인걸로 틀어지고 저를 괴롭게 하는지.. 사춘기 아이때문에 자살하기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