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50줄에 쭉 삶을 돌아보면
내가 계획하고 이끌어간 길이 아닌
우연히 만난인연에 의해 그냥 이끌어진삶
같다는 생각이들어요
지금 이자리..
이자리를 어찌온건가 보면 그렇거든요
배우자를 따라 그냥 이자리 오게된거;
물론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일, 새로운 커리어를
만들수도 있겠지만,가정 아이등 이 바운더리
안에서 생각해야하고 틀안을 벗어날수 없는
환경..
이런걸 보면 그냥 흐르물에 딸려오갈수 밖에없는
정해진운명 같은거 느껴지지 않으세요?
내고향을 떠나 나는 왜 여기까지 왔을까
여긴 어딘가 나는 누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