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아들이 요사이 우울증이 너무 심해
삶에 대한 의욕이 없다고 하네요ㆍ
군대ㆍ대학 다 마치고 알바를 하며 여자친구도 있는데 최근 한달사이에 부쩍 말수도 없고 밥도 안먹으려고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모르겠다 ㆍ잘 해낼 자신없다고 극단적인 소리도 해서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우리는 너 자체가 귀하다고 말하지만
본인 성격 문제라고만 하고 자책하고 있어요
저희 부부가 너무 상심이 크네요ㆍ
아빠가 따로 얘기도 해보지만 속시원한 얘기를 안해 너무 답답하네요 ㆍ
친구를 통해 얘기도 들어보는데 돈사고는 아닌것 같고 터놓고 얘기를 안하니 답답하다고 친구가 얘기하더라구요ㆍ
본인은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먹기를
극극 거부하고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아요
패닉이 온것 같은데요.
어떻게 아들을 도와줄수 있을까요?
저와 비슷한 상황이나 도움되는 글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