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정엄마랑 지하철로 병원에 갔다가
오는길에도 지하철을 탔는데 경전철이라
너무 깊고 엄마가 잘 못 걸으셔서
외부로 통하는 엘리베이터를 탔습니다
다 타고 밖을 보는데 핸드카 끄는 여자어르신이
막 뛰어오시는게 보여 열림버튼으로 잡아서
같이 올라왔는데 왜 문을 열어
주냐고 다들 한마디씩 하네요
엘리베이터는 널널했고
다들 6, 70대 노인들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다려주는건 출근시간이나
하는거라고 할일 없는 노인위해. 왜 잡아주느냐고
집단성토를 하시는데 그럼 원래 탔던
분들은???????
원래 지하철 엘리베이터는 거의 타지
않지만 트라우마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