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발가벗겨져 내쫓긴 기억

저번 결혼지옥 편 남편 얘기 듣고 떠오른 기억이 있어요.

저도 엄마한테 발가벗겨져 내쫓긴 경험 있거든요.

저는 82년생이고 제 나이 5살때예요. 밥먹다가 물 쏟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그 후로도 크면서 뭔가 음식물을 많이 쏟거나 흘릴때 

엄마가 유독 화를 많이 내시고 많이 맞고 혼났던거 같아요.

중학생때는 커서 못때리니까 맨발로 쫓겨난적도 있고요.

부모님한테 발가벗겨져 내쫓기는거 흔한 경험일까요?

지금은 엄마랑 사이좋고 엄마가 저 엄청 사랑하시는 거 아는데 문득 떠오르니 엄청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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