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의미없는건데요... 똑같은 배에서 나온 남자형제가

지 밥값 못하고

유약하고 의존적이에요

나이들어도 정신못차리고요

그래도 사고는 안치고 조용히 밥값은 했는데

우울증이 약간 있어서 힘들면 엄마나 저를 힘들게해요.

 

엄청 무서운 아빠와 순종적인 엄마 아래서 자랐는데

집에서 딱히 오냐오냐하는것고아닌데

늘 주눅들어있고 자존감이 낮거든요

전 엄마랑 어릴적부터 성격이 잘 안맞았고 많이 혼나고 좀커서는 싸우고

아빠는 저한테 별관심없엇어서 그냥그냥 평범하게 자란것같은데

동생은 아빠에게 당한 일들을 너무나 자세하게 기억하고 (우리세대때는 있을수있는 일들..이나 본인은 버거웠던) 아직도 힘들어하고..그래요

 

엄마는 그사이에서 늘 발동동구르는 입장..

 

제가 아이들 키워보니

어느정도는 엄마가 하기나름도 있는 거 같아서...

전 그냥 

남자형제도 남자형제지만

아직까지 

아빠 탓하고있는 엄마가 원망스러운 기분을 떨치기 어려워요..... 모든건 아빠때문인듯한 한스러운 원망이 모든 언어에 뭍어있거든요.

 

결혼한지 15년 넘었으면

원가족 끊고 살아도 되나요?

남자형제 때문에 속상해죽겠다는 엄마.... 어떻게 하나요.. 들어드리는 것도 참 괴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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