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그냥 우울해서 죽고 싶네요

남편이랑 사이는 최악이고

그나마 애들 생각하면서 열심히 맞벌이 하며 사는데

새벽같이 일어나 애들 챙기고 또 퇴근하면 헐레벌떡 집에 가서 애들 밥챙가고 학원챙기고 제 인생이 없네요 남편이란 사람은 그냥 밤에 와서 자는 하숙생이고

15년 넘는 결혼생활동안 얼르고 달래서 왔는데 요즘 같아선 현타가 와요 우울해요 그냥 다버리고 어디 산속에서 혼자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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