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한테 서로가 쓰자고 한걸까?
이미 랜덤데이트 뽑혀서 데이트 하기싫어도 해야하는데
수퍼데이트권 누구한테 쓸거냐고 하니
영숙한테 우리끼리 서로한테 쓰자고.ㅎ
선택은 옥순으로 정했으니
수퍼데이트권은 영숙한테 쓴다고?
전 여기서부터 이해가 참 안가더라고요.
그렇게 옥순 좋다면서
데이트권을 영숙한테 쓴다고?
그것도 서로가 쓰자는건
각각 수퍼데이트권 써서 두번 데이트하잔 건가요?
랜덤까지 세번?
이걸 옥순이 용납할것 같음?
이것부터 넘 이상했어요.
옥순 좋아하는거 맞음?
영숙은 하고싶은 말 다 하고사는 사람이
왜 데이트권을 나한테 쓰냐고 따지진 않고
옥순이 영수랑 잘되고있으니 경각심가져라.
경각심라이팅.ㅎㅎ
광수는 바로 넘어가 무서운 분이네.ㅜㅜ
그러면서 눈물 주르륵.ㅜㅜ
그러다 포실하네. 산전수전 이러면서 전쟁시작.
처음엔 그 말이 기분나쁜줄 몰랐지만
식당에서 산전수전으로 화났다는데도
파란만장으로 단어만 바꿔서 또 말함.ㅎㅎ
그래서 영숙한테 폭격맞고 사과. 또 사과.
그 정도 사과했음 된거지
다음날 일하다 울고
뭘 또 울면서 교회가고 하아...
다녀와서 또 굽신굽신 사과.
사람이 저자세니까
영숙이 더 그러는것 같아요.
영숙같은 스탈도 누구한테나 다 그러진 못하거든요.
옥순한테는 못그러잖아요.
무시당하는건 이유가 있단다. 광수야. ㅜㅜ
또 특이한건 영철이가 형인 광수한테 계속 반말을 해요.
자연스럽게.
근데 광수는 영철한테 존대로 시작해요.
영철이 계속 반말하니 그제서야 말 놓고
광수는 영철한테 반말이 어색한가봐요.
광수도 참......
한참 어린 영숙한테 당하고
동생인 영철한테도 뭔가 무시당하는 느낌이고.
걸핏하면 울고.
기가 엄청 약한것 같네요.
옥순에 대한 진심도 의심스럽고요.
수퍼데이트권을 옥순한테 쓸 생각이 없다는것
자체가 놀라움.
잡은 물고기 밥 안준다는건지?
선택은 옥순할거니
딴 여자하고 데이트하고 싶었던건지?
그리고
영수랑 옥순이 잘되고있다고 착각한 사람이
영숙, 영수본인, 영자, 영철.
총 4명.
4명이 쓸데없이 말 옮기고 참견하고
이상한 사람들이긴 하지만
단체로 미친것도 아니고
옥순이 영수에게 친절했고
오래 대화한건 사실인듯.
그게 옥순은 인간대인간의 대화였지만
4명은 영수한테 마음간걸로 착각한듯.
그걸 영숙과 영철이 경각심라이팅하고
영자는 옥순이 의식하다 혼자 돌아버리고
영수는 근자감으로 옥순의 친절을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
영수근자감은 이해가요.
영수가 좀 떨어지는 여자들한테 인기 많을 스탈임.
그래서 여자면 다 자기 좋아할거라 착각한것.
옥순은 다른 빌런들에 가려져 장점만 부각되는데
남자의 관심을 몹시 즐기고
영자의 조바심과 열등감을 일찍 간파하고
그 또한 즐기고있어요.
수박 나 먹으라고 갖다준거야. 깔깔깔~
제일 하수인 영자는 그 틈에서 미쳐가는 중이고.
얼마나 하수면 애 셋딸린 늙은이한테
그딴 대접을 받냐.ㅜㅜ 갑갑하다.
영호도 괜찮은 사람같고
가장 빛나는 정숙.
정숙님. 여기서 나가 좋은남자 만나길. 영철말고!
영식은 하늘나라 전처 얘기하며 울지 않을 수 있을때
담담하게 말할 수 있을때 다시 여자 만나길.
현숙말고 진짜 현숙한 좋은 여자 만나길.
현숙과 순자는 할말은 있지만 그냥 안하련다.
연애할 궁리말고 일단 애 열심히 키우길.ㅎ
영숙은....쓰다보면 책 한권 나올것 같아 할말하않.
미국에 와서 초토화시킬거라는 어느 댓글이 생각날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