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 좀 후회돼요. 자식 하나 더 낳을걸. 딸있으면 좋겠다 이런.
물론 다시돌아가도 그때 둘째를 낳아 기를 자신은 없어요. 첫애 하나만으로 너무너무 힘들게 키워서.
근데 나이드니 하나있는자식 외로워보이고(또래 형제끼리의 교감도 부모자식교감 못지않게 필요한 요소인것같아요) 저도 아무래도 더 집착하는거 같고요.
특히 딸은 많이 부러워요. 성인된 딸이랑 같이 쇼핑하고 스파가고 이런거 보니 아 나는 저런건 절대 못하겠구나 하는 아쉬움.
그때 시어머니가 딸하나 더 낳으라고 압박할때 못이기는척 낳을걸 ㅎㅎ
걍 이런거죠뭐 낳을땐 힘들어 안낳다가 나이들면 아쉽고..
곧 아들아이 집떠날 시간이 다가오니 이런생각도 드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