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트가면 특히,과일 살 때 엄청 망설여져요
수박 좋아하는 우리집은 큰 거 한 통이면
이틀만에 해 치우는데,
평년에 큰 수박 이만원 언저리쯤이었잖아요
더 싼 곳도 물론 많았고요.
해마다 20통쯤먹으며 여름 보냈는데
올 여름 3통? 먹었나봐요
복숭아도 크기나 종류(황도 백도 딱복)별로 15,000원대부터 30,000원대까지 있었지만...
그래도 2만원쯤이면 먹을 만한 거 많았는데...
요즘은 그냥 한 상자에 4만원부터 시작이네요.
다른 식료품도 20~30%는 올랐고
외식 가격은 다들 아시죠?
솔직히 전 서민도 아니고
고소득 맞벌이에 돈 구애받지 않고 쓰는 집이지만
서민들은 앵겔지수가 이렇게 높은데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좀 있으면 추석이라고 물가는 더 오를 텐데요.
문통 때는 1~2만원 하던 요소수 가격 5~6만원이네,
어쩌네 죽일 듯이 달려들더만~
이 넘의 언론들 조용한 것 보세요.
이번에도 추석 물가 어쩌고 기사 안 나올거예요
윤통 탓을 못 할꺼니까요